SRT 파일이 뭔지부터
srt 는 그냥 텍스트 파일이에요. 큐 번호, 00:01:02,500 --> 00:01:05,000 같은 타임코드 줄, 대사 한두 줄, 빈 줄. 이게 전부라서 유튜브·비메오·프리미어·모든 플레이어가 읽고, 동시에 번역하다가 망가뜨리기도 쉬워요.
번역은 대사 줄만 바꿔야 합니다. 번호·화살표·쉼표 밀리초·빈 줄 중 하나라도 건드리면 파일이 안 열리거나 싱크가 밀립니다.
방법 1 — AI 자막 번역기 (추천)
자막 파일 전용 툴은 큐를 파싱해서 텍스트만 번역하고 원래 구조에 다시 써 넣어요. 좋은 툴은 앞뒤 큐를 문맥으로 같이 보내서 두 큐에 걸친 문장을 한 문장으로 번역하고, 한 줄 42자(한중일 20자)를 넘지 않게 나눕니다.
SubFlip 은 이걸 브라우저에서 해요. 파일은 컴퓨터에 남고 대사만 모델로 가며, 타임코드가 똑같은 srt 를 돌려받습니다. 매일 첫 파일이 무료라 내 파일로 품질을 확인한 뒤 결제하면 됩니다.
방법 2 — 구글 번역·파파고에 파일 통째로
문서 번역은 .srt 를 안 받아서 .txt 로 바꿔 넣게 되는데, 결과가 줄을 합치거나 화살표 줄까지 번역하거나 빈 줄을 지웁니다. 큐마다 따로 번역해서 앞뒤 문맥도 없고요. 내용 파악용으로는 되지만 올릴 자막으로는 부족합니다.
방법 3 — 챗GPT에 붙여넣기
문장은 잘 쓰지만 구조를 못 지켜요. 번호를 다시 매기거나 긴 파일은 중간에 멈춥니다. 꼭 쓰려면 조금씩 나눠 넣고 '타임코드 절대 건드리지 마' 를 매번 말해야 하고, 30분 영상이면 한 시간 걸립니다.
방법 4 — Subtitle Edit 자동 번역
윈도우용 Subtitle Edit 에 구글/DeepL 자동 번역 메뉴가 있어요. 구조는 잘 지키지만 기계번역 품질이고, 설치가 필요하고 DeepL 은 본인 API 키가 있어야 합니다. 이미 Subtitle Edit 을 쓰는 분에겐 괜찮은 선택입니다.
올리기 전 체크리스트
번역본을 메모장으로 열어 큐 수가 같은지, 처음·끝 타임코드가 같은지, 42자 넘는 줄이 없는지, UTF-8 인지 확인하세요. 그다음 팟플레이어나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1분으로 넘겨 보세요. 거기서 맞으면 전체가 맞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- 번역하면 자막 타이밍이 바뀌나요?
- 바뀌면 안 돼요. 타임코드는 언제 보일지이지 무슨 말인지가 아니니까요. 제대로 된 번역기는 텍스트만 바꿉니다. 타이밍이 바뀌었다면 툴이 파일을 잘못 다시 쓴 겁니다.
- 어떤 언어로 번역되나요?
- SubFlip 기준 36개 언어예요. 영어·일본어·중국어·스페인어·베트남어·인도네시아어 등이고, 아랍어 같은 오른쪽→왼쪽 언어도 됩니다.
- 비용은요?
- 매일 첫 파일 무료, 이후 10크레딧 $4.99. 크레딧 1개 = 파일 1개(1,000큐까지) × 언어 1개.